2008. 9. 26. 10:08

CM7, 오늘 아침, 나를 염장지르는구나!!!

오늘 아침 출근길, 허전한 내 귀를 펑퍼짐하게 채워줄 cm7을 꺼냈다. 그에 따라나오는 귀여운 나노 아이팟. 그런데 왠일? 볼륨이 좀 작네? 볼륨을 키워본다.

출처: http://aquie.net


이상하다. 이건....... 삼성 시디피 번들에서 느낀 얇은 기계음 섞인 구린 음.

맙소사, 밧데리를 보니 1/7가량 남아있었고, 볼륨은 거의 최대. 어젯밤부터 하루종일 켜 있던 거냐... cm7. 이리도 금방 나를 떠나가는가. ㅠ_ㅠ

정신을 가다듬고 힘들어했을 cm7을 생각하며 잠시 휴식시간을 줬다. 충무로역. 환승 전철을 기다리며 다시 꺼냈다. 조바심이 들었다. 역시나 같은 소리. 맥빠진다. 하룻밤의 실수로 15만원이 그냥 날라가는 거냐.

무거운 마음으로 회사에 도착해서 털썩, 책상에 앉았다. 아이팟을 꺼내드는데...... 왠일, 이어폰 플러그가 2mm정도 빠져있네. -_-^ 꾹, 눌러주고 이어폰을 귀에 대니 웅장한 베이스가 내 귓전을 후려 갈기는구나.
나는 바보로세.
오늘의 교훈. 음향기기와 이어폰 접합 플러그가 온전히 꽂혀 있는지 확인한다. 다른 기기는 덜 꽂으면 스테레오가 안 나올 수 있지만, 아이팟은 스테레오로 나오긴 하나 음질이 구려진다.

결언. CM7ti 영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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