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퍼런스'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9.03.05 JCO 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2)
  2. 2008.10.24 웹앱스콘(Web Application Conference) `08 리뷰 (2/2) (4)
  3. 2008.10.18 오픈 웹 아시아 `08 : Session3-4 그리고 엔딩 (3/3) (2)
  4. 2008.10.16 오픈 웹 아시아 08을 다녀왔습니다. (1/3) (4)
2009. 3. 5. 08:29

JCO 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JCO 컨퍼런스(한국자바개발자컨퍼런스)에 지난 2월 28일(토)에 다녀왔습니다. 복학하고 정신이 없네요. @.@
제가 들어간 강의는,


입니다.

첫번째 엔터프라이즈 자바 플랫폼을 이용한 전사적 어플리케이션 디자인에는 생각보다 기초적인 부분들을 소개하는 강의라 조금 아쉬운 감이 있었지만 역시 기본에 충실한 강의였던 것 같습니다.

두번째 Seam의 JEE6 표준 스펙 과정 소개 강의에는 Seam의 여러 특징들을 소개하는 자리와 함께 표준 스펙으로 가는 프로세스 등을 잘 설명하여 주셨는데요, 역시 Spring Framework의 두대들보인 DI(Dependency Injection)과 AOP(Aspect Oriented Programming)을 건들이는 과정이라 약간의 마찰이 있는 듯 보이네요. ^_^; 보다 나은 자바 개발 환경을 위해 서로 이해하고 돕는 분위기가 형성되길 바랍니다.

RIA 기술 소개 시간에서는 RIA 3대 산맥인 Flex, Air, JavaFX 각각의 최신 기술들을 소개하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Flex의 여러 기술들은 잘 알려져서 새롭거나 한 것은 별로 없었는데 작년 Air의 'Beyond Browser'에 이어 인터넷 지도 서비스에서 볼 수 있는 'Deep zoom'을 고해상도 사진에 적용한 점이 인상적이네요.
위 사진은 Sun Microsystems 부스에서 받아온 SDN Korea 멤버십 선물이었습니다. 아, 정말 맘에 드네요. 제 책상 언저리를 뒹굴던 펜 및 길죽한 녀석들을 가지런히 모을 수 있습니다. ㅎㅎ 부드러운 부직포로 감싸여 있고 뒤에 빨간코 케릭터도 이쁘네요. (어디서 많이 봤는데... Sun사 오픈소스 중 하나의 캐릭터 같네요.)

또 기억에 남는 것은 이번 행사 경품 추첨에 딱 한 군데서만 뽑혔는데요, 바로 Sun 부스. 경품은~ 노트북 받침대입니다. 제 블로그를 구독하시는 분들은 어디서 많이 들어보지 않으셨나요?

2008/12/05 - [컴퓨터 과학/Java] - 썬 개발자 네트웍크(SDN) 노트북 받침대 이벤트 당첨 후기!

하하하 -_-;;; 이 무슨 운명의 장난. 노트북 받침대를 하나 더 받고야 말았네요.

이 글 때문에 썬 마케팅 부서의 미모의 박과장님께 조금 혼났습니다. -_-;;헤헤. 나쁜 감정은 없었는데... 이런 염치 불구하고 박과장님이 책 한권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http://cfs8.tistory.com/image/12/tistory/2008/08/07/15/20/489a941a063d9
사진은 기사양연님의 블로그(http://noxett.tistory.com/70) 에서 가져왔습니다.

자바개발자들이 모인 컨퍼런스라 그런지 몰라도 컨퍼런스에 가면 꼭 한 명씩은 반가운 분들을 보게 되네요. 저는 이번에 전역 후 처음보는 군대 선임을 만났습니다. 저보다 연배가 조금 있으신데도 경어를 해주시는데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ㅎㅎ

p.s. 컨퍼런스 강의 자료는 여기(http://www.jco.or.kr/c?mc=conference&sc=pds)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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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3.16 11:48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
    JCO의 전영민입니다.

    후기 이벤트에 참여해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경품을 받을 주소를 제게 보내주시면 제가 발송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내주실 주소는 youngmin.jun골뱅이gmail.com입니다.

2008. 10. 24. 14:00

웹앱스콘(Web Application Conference) `08 리뷰 (2/2)

 1부 리뷰에 이어 계속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1부 앞부분에서 중식이 발전했다고 언급했는데, 작년 중식의 경우, 올해보다 천원 적은 금액에 코엑스 식당엔 사람들이 너무 붐볐습니다. 줄을 서서 오래 기다려야 먹을 수 있었고, 메뉴가 5천원 넘는 메뉴가 많아서, 돈을 더 주고  먹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반면, 올해는 식당도 넉넉히 있고, 6천원이면 거의 모든 메뉴를 고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럼 계속 리뷰를 진행하겠습니다.

I. 기술 발표

대형 웹서비스를 위한 아키텍처 관점에서의 과제 함종민 본부장 (NHN)

함종민 본부장의 아들이 쓴 일기장(?)의 "나이가 들수록 필요한 것이 많다."는 말을 가지고 대형 포털 서비스일수록 해야할 일이 많다는 것을 요약하며 기조 강연을 마무리한 것이 인상남네요. 그 외는 원론적인 아키텍처링에 관한 이야기만...

그리고 오는 11월 23일, NHN 개발자 포럼이 있다는 사실도 기억이 나는군요.

StoryBlender 해외 도전기 고진영 (이인프라네트웍스)

Open Web Asia `08에서 강연을 했던 형용준 대표님의 PT와 큰 차이점이 없었습니다. OWA 리뷰 참조하세요. 역시 OWA에서 강연을 한 퍼펙트 월드의 왕 빌 부사장님의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한다."(호랑이 얼굴)과 Plus8Star의 조프 벤자민의 PT 내용(Asia's weired thing)을 슬며시 집어넣기도 했군요.ㅎㅎ 그런데 그 의도를 원저작자만큼 전달하진 못했군요.
자사의 스토리블렌드 서비스로 비디오의 마이크로 생산을 이야기했습니다.

인터넷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전망 손경완 CPO (다음커뮤니케이션)

졸려서 잤습니다.

위젯, 웹 개발자의 신천지인가? 표철민 (위자드웍스) , 조만영(Opera Software Korea), 김유진(다음커뮤니케이션)

사무실에서 표철민 대표님과 명함을 나누며 인사를 나눈 적이 있었는데, 이 강연이 끝나고 고맙게도 나오는 길에 저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주시더군요. 역시 대표는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닌가? 사소한 것이지만 새로운 사람을 사귀고 유지시키는 그 기술을 본받고 싶어지는군요!

표철민 (위자드웍스)

위자드 팩토리 한 번 가보세요. 어느새 200개의 위젯을 만들어 다음(Daum)에 서비스 하고 있답니다. MCP라는 용어를 자주 쓰시던데 구글 검색하니 Microsoft Certified Professional라고 나오는데 이건 아니겠고... 아마도 Media Contents Provider 비슷한 뜻으로 쓰인 것 같습니다. (저만 모르는 거임?;;)

위젯 산업이 레드오션화 되고 있다는 말이 충격적입니다. Show 위젯, 네이트온 광고 뜨고 있는 개폰절(?) SKT 아이토핑, LGT 오늘은? 과 Apple의 Appstore의 서비스 동정을 이야기했습니다.
특히 앱스토어는 3000억원의 수익 중 개발자에게 돌아가는 수익금이 2100억원, 잘버는 위젯은 수십억 수익을 내고 있다고 하니 위젯 산업의 규모를 예측할 수 있죠. 아이폰은 스마트폰 시장의 잘나가는 폰 중 하나일 뿐인데요.

미국은 SNS 커뮤니티의 한 줄 방명록(벽)이 대세, 한국은 밋밋한 블로그 꾸미기가 대세라며 한국에서의 위젯 산업을 밝게 조명하고, IPTV/네비게이션/탁상시계/인터넷전화/냉장고 어디로든 해상도 문제없이 이전할 수 있는 플랫폼 독립적 서비스 임을 강조했습니다.

조만영(Opera Software Korea)

조만영님은 Apple 앱스토어의 성공 요인으로 개방성을 첫째로 꼽았습니다. 웹 표준에 근거한 위젯 서비스를 강조하며 자사의 무료 위젯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위젯과 관련해서는 개발자들에게 HTTP/CSS/Javascript에 대한 열정과 희망을 잃지 말고 정진해 줄 것을 부탁하며, 자사의 개발 지원을 참조하여 좋은 위젯을 만들어 보라는 권유도 했습니다. 총 $10,000의 상금이 걸려있는 Opera Widget Challenge에 대한 홍보와 함께요.

김유진(다음커뮤니케이션)

다음부스에서 기념품을 나눠주며 광고를 했던 다음의 위젯뱅크에 대한 이야기가 주였습니다. 위젯을 통해 블로그 서비스가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로 탈바꿈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했습니다.

다음(Daum)의 다음(next) 계획은 Open Social에 관한 내용이 될 것이라고 귀뜸도 했습니다.

Discussion arranged by 표철민 (위자드웍스)

표철민 대표는 위젯 산업에 대하여 두가지 측면에서 질문을 던졌습니다. 첫번째는 위젯의 수익성, 두번째는 웹 표준 위젯의 성공 가능성입니다.

수익성에 대한 질문에 다음과 오페라는 "돈 안되는 일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하나, 브랜드 인지도의 간접 홍보 수준의 서비스로 여기는 듯했습니다. 표철민 대표의 위자드웍스는 위젯을 공급하는 MCP로서의 수익모델을 확고히 한 반면 인터넷 대형 회사에서는 위젯을 다르게 보고 있는 셈이죠. 위젯을 수익 수단으로 보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통신사 관계자가 패널로 참석을 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란 생각을 해봅니다.(SKT에서 패널 한 분 오시기로 했는데 취소가 되었습니다.)

지도 서비스의 현황과 미래 김민오 (다음커뮤니케이션)

차세대 지도 서비스가 나온답니다. 수도관,전기배선까지(귀를 의심했습니다. 이미 나왔다는 건지, 개발 중이라는 건지...) 나올 수 있는 지도 서비스로 발전하고 있다 고 합니다.

지도는 컨텐츠가 아니라 플랫폼이라는 면을 소개했습니다. 하지만 지도 서비스는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미래가치가 뛰어난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도의 3D 가상화로 구글의 스케치업, MS 포토신스 (우분투에선 안 나오는군요-_-) 소개했습니다.

5차원(?) 지도에 대해 설명했는데, 공간의 3차원 + 시간 + 파노라마-수평각/수직각(5차원??)이랍니다. 그렇답니다. -_-;;;; 잠시 안드로메다를 구경하다가 왔습니다. 그러나 이어지는 쇼 케이스는 안드로메다에 온 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했으니!!!

"구글보다 빠르고 자세하게 "라는 모토를 가지고 다음이 구글을 뛰어넘는 차세대 지도 서비스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뒷골목까지 찍고 다닌 고해상도 디지털 항공(지상 파노라마)사진 구축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특히 지상 파노라마 구축을 위해 Bexel사의 디지털 카메라 를 사용했다고 하는데, 구글의 2-3배 해상도의 1200만화소 4대로 풀HD를 구현했다고 합니다. 아래는 관련 기사 발췌입니다.

Blue-chip Products 조엘 스폴스키 (Fog Creek Software)


조엘 스폴스키님을 이렇게 소개하더군요. 마소 퇴직자 중에는 유명한 사람이 많습니다. 로버트(?), 빌 게이츠 그리고 조엘 스폴스키. 검색하다보니 조엘 온 소프트웨어라는 사이트도 있군요.

조엘 스폴스키님에 대해서는 특이하게도 제가 군 입대 후 첫 자대 배치를 받으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내무실 책장에 '조엘의 소프트웨어 이야기'가 꽂혀 있었거든요. 목차만 훝어 봤구요, 이병 때는 읽어보질 못했고(이유를 아실 뿐은 아실 겁니다) 나중에는 생각이 안나서 못 봤습니다.

강연의 주제는 이인자의 서러움을 역설하며 비교법으로 최고가 되는 값어치에 대해, 그리고 최고가 되기 위한 세가지 조건(고객에게 행복을!, 제품에게 미학을!, 마케팅은 문화를 이해하고!)을 제시하며, 강연 전문가 다운 퍼포먼스를 곁들여 40분간의 이야기를 이끌었습니다.

Make people happy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사람은 행복함을 느끼지 못한다고 합니다. 웹 사이트에서 진행되는 모든 상황을 사용자가 제어한다는 인식을 줘야 성공적인 서비스입니다. 아마존은 페이지의 순서나 구성을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이를 실현했다고 합니다.
Put the User in Control: Positive Feedback

Obsess over Aesthetics

애플의 알흠답기가 서울역에 그지없는 iPhone과 안습의 LG 휴대폰을 비교했습니다. 사용자의 심금을 울리는 디자인은 얉은 지갑을 열기에도 능하다는 면을 말했습니다. 그리고 Opera 브라우저의 스킨 기능에 대해 설명하면서 '왜 탭의 높이나 다른 컴포넌트들의 크기를 스킨에서 조정할 수 없는가'라는 의문을 제기합니다.

그러면서 '쓸데없는 꾸밈은 없는만 못하다(Decoration = Decadence)'라는 주장과 함께 맥의 OS X을 예(더 이상 검은 배경의 Command창을 쓰지 않는)로 들며, 절제된 디자인을 강조했습니다.

Observe the Culture Code

Toyota Camry에 비해 차량의 무게 중심이 높은 Ford Explorer는 심리적으로 운전수가 아래를 보고 있다는 우월감과 큰 덩치에 더 안전할 것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Explorer가 사고 발생이 더 잦습니다. 이런 선입견을 지적하며 문화 코드에 대한 이해가 마케팅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끼치는지 이야기했습니다.

윈도우 XP는 실제로 안정적인 것과는 별개로 둥근 창의 디자인과 사용자 친화적인 여러 시각적인 장치들로 인해, 디자인으로 안정성을 이루었다라는 의견도 제시했습니다.

일본에서 만든 프로그래밍 언어로 최근(다른 언어에 비해) 인기를 끌고 있는 Ruby에 대해서도 루비의 이미지, beauty/happiness/motivation/pride/pleasure/passion/enthusiasm의 문화 코드가 Ruby를 더욱 인기있게 만들지 않았나 하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Misattribution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했는데 이는, 특정한 심리적 상황에서 한 대상에 대해 다르게 지각한다는 심리현상입니다.

Donald DuttonArthur Aron가 1974년에 실험을 했는데 한 매력적인 여성으로 하여금 140m 길이의 다리 위에서, 그리고 다리를 다 건너서, 두가지의 조건으로 지나가는 남자들에게 말을 걸어 보았답니다. 흥미로운 것은 다리를 지나가던 남자들은 근력 운동으로 인한 심장 박동 수의 증가로 인해 그 여성에 대한 데이트 신청 비율이 높아졌다는 것입니다. 뭐, 비슷한 이야기로 '연인과 함께 초콜릿을 먹으면 좋다, 운동을 함께하면 좋다'가 이 Misattribution에 관한 것이 될 수 있겠군요.

강연을 다시 이야기하자면, 앞에서 이야기한 세가지 조건, 사용자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제품을 아름답게 만들고, 문화 코드를 이해한 마케팅이 정말 효과적으로 사업에 영향을 끼치며, 그리고 이것이 제일의 제품(Blue-chip Product)을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이와 비슷한 강연이 RailsConf `08에 있었나 봅니다. 비슷한 내용의 포스팅이 있군요.

오픈 API 해커 문화 정진호 (Yahoo! Korea)

야후 해커 데이를 소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Teamwork + Innovation + Fun = Hack Day

24시간동안 먹이고, 놀게하고, 개발하게 한 후 투표를 통해 10위권 선발, 발표를 시키고 상금 $2000을 제공하는 행사입니다.(-_-; 빡센데요...)

제도시스템 + 최고위층의 확신 + 참여와 열정

야후! 코리아의 기술 특허 60%가 Hack Day에서 나오며, 이 행사를 통해 직원들의 잠재력 증명하고, 직원들의 사기 증진을 야기하는 긍정적인 역할들을 내세우며 다른 회사에서도 이런 문화가 보급되길 바라는 말을 했습니다.(대만에서는 Hack Girls가 있다고 하네요. 관련 포스팅은 여기.)

다음에서는 DevDay, nhn에서는 Burning day라는 비슷한 행사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이상입니다. 오늘 회사에서 웹앱스콘 다녀온 이야기를 하니 외국인 강연에 왜 통역이 없냐고 유료 컨퍼런슨데 준비가 너무 부실하지 않느냐라는 말씀을 다들 하시는군요.

저는 그보다 다음에서 나눠준 무릎 담요를 못 받은 걸 다른 블로거 분이 올리신 기념품 모음 사진을 보고 깨닫고 후회의 눈물을 가슴 속으로 질질 흘리는 중입니다. -_ㅠ

아래는 잠시 휴식시간에 찍은 사진입니다. 옆에 직장 동료분이 피곤하셨는지 잠시 눈을 붙이고 계시는 걸 측은지심이 발동하여 차마 깨우지 못하고 이렇게 같이 사진에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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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정진호 2008.10.24 19:00 address edit & del reply

    아~ 좋습니다. 좋아요!
    요약의 달인이 여기에 계셨군요. :)
    쵝오!

    • BlogIcon 쟌나비 2008.10.24 20:34 신고 address edit & del

      와우~! 요약의 달인이라뇨... 최고의 칭찬으로 듣고 기분좋아 하겠습니다. 잇힝~*

  2. BlogIcon egg 2008.11.07 23:4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요약의 달인!! ^^

2008. 10. 18. 11:08

오픈 웹 아시아 `08 : Session3-4 그리고 엔딩 (3/3)

점심을 먹고 나니 커피가 땡겼습니다. 커피에 옵션을 아무것도 안하고 먹으니 아메리칸 커피의 진한 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냥 향만 맡을 걸 그랬습니다. -_-... 아직 회사 직원들과 다방가면 거의 스무디(레몬&그린애플ㅋ)만 시켜먹는 1人.

Session 3: Collaboration


<Benjamin Joffe, CEO, Plus8Star>

이 분도 참 인상적인 스피치였습니다. 웹 산업에 대한 깊은 고찰을 통해 나온 PT라는 것을 금세 느낄 수 있을 만큼 매력적인 논설이었습니다.
웹의 고향인 서구, 그리고 아시아의 관계 이어주는 '디지털 실크 로드'라는 표현으로 스피치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서구에서 바라보는 아시아의 이미지에 대해서 알 수 있는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미국에서 만든 건 대단하다(Great). 그런데 아시아에서 만든 것은 좀 이상하다(Weird). 실용 철학의 서구와 감성 철학(명명은 저의 사견으로 비롯되어 정확한 표현인지는 모르겠습니다.)의 동구와의 이질감을, 서구는 그렇게 받아들이나 봅니다.
그리고 활자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가 화면에 나오자마자 저는 '한국의 금속활자가 더 빠른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찰나, 슬라이드는 바뀌어 한국의 금속활자가 그보다 200년 더 앞선다는 언급이 고맙게도 바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또한 목활자로는 중국이 더 앞선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뒤에 이어질 화제의 발판이었습니다. 그건 바로, '누가 처음 개발했는가는 중요하지 않다'는 제3자의 시선이었습니다. 웹 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Copied Service'를 들며 이제는, 누가 먼저 개발했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에서 얼마나 유용하고 가치있는 것을 뽑아내고 적용시키느냐에 따라 서비스의 성패가 갈린다는 말이었습니다.
일본은 경제 2위, 모바일 산업 1위의 국가로 규정하고, 중국은 최대의 모바일 시장 규모를 이야기했으며, 한국은 디지털 사회를 강점으로 뽑아, 오늘을 교훈 삼아 내일을 위해 정진하라는 말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Taewoo Danny Kim, full-time blogger & author of Meconomy>

이 분이 마이크를 잡자, 우리 회사 여직원 중 한 명이 '동안이다, 목소리가 감미롭게 좋다.' 뭐, 이런 표현을 했습니다. 요즘은 알렉스처럼 목소리 좋고 부드러운 남자가 대세인가요? ㅎ
앞선 스피커의 내용에서 잠깐 제가 유추를 통해 끌어낸 동-서구의 문화 대립을 한국의 여러 사회 현상을 통해 설득력있는 논지를 펴 나갔습니다. 좁은 국토인데다, 수도권에 총 인구의 40%가 밀집한 나라에서 물리적인 밀도도 높고, 지난 2002 한일 월드컵엔 거리응원을 한다고 바글바글하게 밀도의 극을 보여주었죠. ^-^
태우님은 논지를 계속 전개해 나가며 동구의 '사랑해 바디 제스쳐(두 팔을 들어 정수리에 손을 모으는 포즈)', 콘서트 문화, 서구의 서부 총잡이, 조립 생산 라인 등을 들어 더욱 분명하게 동-서구의 특성을 나타내고자 했으나, 오히려 뒷 부분의 어긋난 예시는 설득력을 떨어뜨리지는 않았나 생각됩니다. 
협업을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사회적 이슈로 플래시몹, 촛불 집회를 들었고, 웹 기술로는 초딩 영어 교육에 사용되고 있는 스프링 노트위키 기반 온-오프 라인의 통합 측면을 설명했습니다. 협업 및 공동체 의식이 탁월한 한국에서 취약한 점인 악플(Malcious Comments)에 대한 소개를 하면서 언급한 왕비호(개그맨 윤성호)에 대한 설명도 인상 깊었습니다.

마지막에 영화 매트릭스의 빨간 약, 파란 약을 선택하는 장면을 보여준 것은 동-서구 문화를 이야기한 것인지, 동구의 감성 문화의 부작용인 악플에 대한 사유에서 나온 것인지, 세션 중개자가 길어진 스피치 시간을 지적하는 바람에 서둘러서 마무리를 하는 바람에 잘 못들었는데, 지금 되짚어 보면 역시 악플에 대한 논지를 이어간다는 생각이 더 타당할 것 같습니다.

<Jean K. Min, Director International, Ohmynews>

별로 남는게 없는 스피치였습니다. 작년 쯤인가 티비 광고에서도 몇 번 본적이 있던 윙버스에 대한 언급, 그리고 모바일 기기의 GPS 기반 유저 저작물(GPS Tagging)로, 현실 공간과 가상 공간의 공존을 모색하는 측면을 소개하는 것은 인상깊었습니다. 그런데 기술적 이슈가 많은 안이라 실현 가능성은 잘...
여기서 GPS Tagging은 구글 맵에 사진을 올리는 것과는 다른 의미로, 좀 더 진보적인 방식을 소개했습니다. 모바일 기기를 어떤 빌딩에 갔다 대면 모바일 기기는 투명한 유리 위에 태깅 글자나 그림 정보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현실 공간의 가상 공간화를 시도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마치 매트릭스의 네오가 눈을 떠서 가상 공간의 실체를 보는 것 처럼요.

<Andy Yao, VP of 51.com>

51.com 은 중국어를 사용하는 SNS 서비스라며 소개했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구글 번역기 돌리면서 살펴보세요.

<Loic Le Meur, CEO, Seesmic>

인스턴트 웹의 변천 과정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Seesmic이라는 인스턴트 비디오 대화 사이트를 소개했습니다.

Publishing web > Social web > Instant web

인상적인 것은 PC 캠을 통해 실시간으로 동영상 중계를 아주 간편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고, 포스팅된 동영상에 대한 리플도 당연히 동영상을 통해 달 수 있습니다. 사이트의 첫 페이지에 welcome to 동영상을 실행시키면, 강연했던 분인 Loic Le Meur와 그의 부인이 나와서 Seesmic을 소개하는 동영상도 볼 수 있습니다.


동영상은 다양한 주제의 대화의 주고 받는 내용이 많은데, 연예인의 참여도 종종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유투브와 같은 교육 관련 동영상도 올라옵니다.
Napa Valley에 혼자 여행했던 일화를 들며, 그 객지에서도 이 Seesmic을 통해 친구 알림 기능과 동영상 대화를 할 수 있어 외롭지 않았던 경우를 소개했습니다.
이미 Seesmic에는 4,500만 동영상 포스팅이 누적되었다고 합니다.

<Discussion: Moderator: Benjamin Joffe>

유럽에서 연말에 있을 웹 컨퍼런스에 대해 잠깐 소개했는데요, Le Web `08은 40여개국에서 오는 1,500명 참가 규모의 유럽 제일의 웹 컨퍼런스로, 12월 9일에서 10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고 합니다. 올해의 컨퍼런스 주제는 LOVE라고 합니다. Le Web `08 웹 페이지에 가시면 방금 전에 이야기했던 Loic Le Meur와 그의 와이프가 나와서 컨퍼런스에 대해 소개하는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Session 4: East meets West

<Coordinator: George Godula>

세션4의 코디네이터는 스피치가 시작하기에 앞서, 서구에서 동구로 진출하기 위한 연구 정보들을 제공하는 사이트인 goingeast.asia를 소개했습니다. 서구에서는 이렇게 적극적으로 동구 마케팅을 위한 전문 컨설팅 업체가 있군요. 컨퍼런스 장에서 네덜란드에서 온 참가자와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그 역시, 한국에 유학하면서 유럽에서 한국 시장에 제품을 내놓는 것을 도와주는 서비스를 vueto.com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하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Richard Kimber, CEO, Friendster>

동남아시아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소셜 네트웍크 사이트인 Friendster를 소개했습니다. 트래픽으로 세계 20위권, SNS로 3위, 아시아 SNS 1위, 동남아시아 SNS 1위로 8,500만명 이상이 가입한 사이트라고 합니다.(페이스북마이스페이스는 들어봤어도, 동남아시아쪽 이야기는 잘 접할 수 없어 저에게는 처음 듣는 이야기였습니다.) 서구의 기술로 아시아에 SNS을 정착시킨 좋은 예가 되었습니다.

<Bill Wang, VP, Perfect World>

중국 온라인 게임 제작사로 서구의 쟁쟁한 게임 제작사들과 경쟁하며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퍼펙트 월드에 대한 스피치가 있었습니다. 2008년 1월 북아메리카 Redwood City에 현지 사무실을 열었고, 세 달 안에 30명의 현지 직원을 고용하는 등 현지 시장 조사를 위해 공격적인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서구의 게이머들은 아시아의 일반적 견해에 비해 높은 퀄리티와 완성도를 요구하는 경향이 있고, 잠재 고객에게 프로모션 하기란 어렵고 또 비용도 많이 든다고 하며 겪었던 어려움들을 이야기하며, 시장과 목표 고객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좋은 인사 정책만이 그 해결책이라 말했습니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한다.

이 고사처럼 적극적인 현지 프로모션을 강조하며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Arthur Chang, VP Global Sales, Alibaba.com>

e-Market 서비스인 Alibaba.com은 그 이름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옛날의 이슬람 상인이 생각나게 합니다. 특히 알리바바는 거래의 반 이상이 국제 무역으로 글로벌 e-Market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아이템이 있다면 알리바바를 이용해 유럽이나 동남아시아의 좋은 상품들을 떼다가 한국에 팔아도 좋겠군요.ㅎㅎ
theBigIDEA라는 PT 중에 빅뱅의 노래(This love) MR이 나와서 좀 놀랐습니다.(This Love, 리메이크한 거였나요? ㅎㅎ)

<Yongseok Jang, VP, Ebay Asia>

스피커 중 최초로 마이크를 들고 청중 속을 돌아다니며 질문을 날렸습니다. 꽤 많은 사람들이 손을 번쩍, 번쩍 들면서 스피커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그런데 순간 이베이랑 구글의 로고가 좀 비슷한 느낌을 받았는데, 전 좀, '저런 촌스런 로고도 따라서 만드는건가'라는 생각도...해봅니다.-_-; 아, 그리고 여기서 스피치를 할 때는 강조해야 할 부분은 목소리의 강함 뿐만 아니라 발음도 명확히 해줘야할 필요성을 느꼈는데요, 스피커의 강조 부분에서의 어눌한 발음이 저를 답답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자랑이 이어졌습니다. 24,800만명의 가입 유저, 8,400만명의 활동 유저, 1,300만명의 이베이를 주 수입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저, 58억 달러의 연간 거래 규모를 이야기했습니다. 또 이베이는, 지불 영역의 PayPal(Visa), 커뮤니케이션 영역의 Skype의 협력 서비스를 이야기했습니다.
이베이의 시장 확대 과정에서 얻은 교훈은, 아시아 시장의 현지화(언어, 문화), 신생 기업과의 경쟁 등을 유념한 장기 전략을 세워야 하며, 그 전략은 '분명하게 필요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어떤 활동을 할 것인가'를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이 모든 것은 성공적인 팀 구성을 통해서 할 수 있다는 불문율도 제시했습니다.

<Yongjoon Hyung, CEO, Storyblender>

한국 SNS의 전설이 된 싸이월드의 원작자가, 새로운 서비스를 들고 왔습니다. 스토리블렌더는 2007년 techCrunch40에 소개된 바 있는데요, 여기에서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블렌더는 SNS의 페이스북, 동영상의 유투브, 사진의 플리커에서 소스를 추출, 스토리 동영상을 만드는 온라인 협업 사이트입니다. 만든 '스토리 동영상'은 공유하거나 스토리블렌드 커뮤니티에서 공유됩니다.
스피치에서 싸이월드가 1999년 8월 31일에 처음 공식 베타버전이 나왔다는 사실과 2008년 10월 31일에 스토리블렌더의 공식 베타 버전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현재 스토리블렌더 사이트에서는 간단한 데모만 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과 한국의 시장 분석이 간단히 나오고 끝났습니다. (결론, 미국은 큰 물이다.)

<Discussion:George Godula>
조지 가둘라(?)는 세선 4의 스피커들에게 스피치 내용을 확인하고, 명확히 하는 질문을 '깔끔'하게 던지고, 세션을 마무리했습니다.

<WRAP-UP SPEECH(CLOSING SPEECH) by Jason Calacanis, CEO of Mahalo.com>

마무리 스피치는 TechCrunch의 공동제작자인 'Mike Arrington and Jason Calacanis' 중 한명인 제이슨이 진행했습니다. 재치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신생 비지니스 업계에서는 상당히 잘 알려진 인사라고 합니다. 그가 인정하고 테크크런치에 소개한 기업은 60%가 사업에 성공한다고 합니다. (우측의 귀여운 v가 제이슨 -_-;;;)


한국 영화의 US 리메이크 진출작인 My sassy girl(엽기적인 그녀), Lake House(시월애)를 소개하고, 싸이월드의 미국 시장 실패 사례를 이야기하며 현지 문화에 대한 로컬 마케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한국 인터넷 서비스의 회원가입에서 너무 많은 개인정보를 요구한다는 지적이 나왔고, 익명성에 대한 문제에 대한 것으로는 아래와 같은 Fuckward Theory(Troll Theory)를 소개했습니다.
스피커가 운영하는 사이트인 Mahalo.com을 소개했는데, 직적 들어가보셔서 느껴보시길. 중개 검색 포털 느낌이 나는군요.
그리고 청중들에게 아이디어가 있다면 새로운 사업을 시작해보길 강조했습니다. 미국 문화는 사업에 실패하면 좋은 경험을 얻은 것이라 하여 그 실패한 사람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는 좋은 문화가 있다고 합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임을 명심하고 "You can go start company, and use your service to change the world!"라는 말과 함께, 자신은 한국과 일본을 거쳐 많은 서비스들을 보고 배우고 간다는 말로 오늘 컨퍼런스의 마지막 스피치를 끝냈습니다.
복숭아색 망또(?)를 두른 청중의 질문이 있었습니다.
오마이뉴스를 예로 들며, 서비스 제공자의 여론 통제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제이슨은 서비스가 여론에 책임을 질 필요는 없지 않느냐라고 대답했습니다.
한국의 익명성과 악플에 대한 질문에 제이슨은, 웹의 익명성은 개인정보 보호(스팸 메일,금융 사기)를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악플의 경우는,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가짐에 달려있지, 개인정보 노출의 위험성을 안고 제제할 것은 아니라는 주장을 했습니다.


제이슨과 대화를 시도하는 망치님


워커힐 호텔을 나오는데 보인 안내판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이름이 웃겨서 찍어보았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컨퍼런스에 온 다른 직원과 함께한 움짤.(저만 잘나오고 여사원들을 코너의 다크 영역으로 내몰았다는 원성을 사게 된 움짤 -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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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주성치 2008.10.20 11:29 address edit & del reply

    회사 여직원 중 한 명 = 망치님

    잘봤습니다.

2008. 10. 16. 09:39

오픈 웹 아시아 08을 다녀왔습니다. (1/3)


http://www.openwebasia.com


오늘 14일은 역삼동으로 출근하는 대신 오픈 웹 아시아가 열리는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을 찾았습니다. 강변역에서 보이는 롯데마트를 보고 왼편으로 돌아 오른쪽으로 횡단보도를 몇개 건너니 워커힐 호텔로 가는 무료 셔틀 버스 탑승장이 보였습니다. 이미 참가하려는 몇몇 분들이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작년(07)에는 군 복무를 하고 있을 당시라, 성과제 외출증을 끊어서(육군) Webapps가 열리는 코엑스 그랜드 볼룸을 찾았었는데, 이런 비싼(?)장소와 이름난 스피커들이 있는 컨퍼런스는 지당 fee가 있기 마련. 이번 오픈 웹 아시아는 $200라는 저 같은 서민들이 참가하기엔 고가인 컨퍼런스였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갔다왔다는 건 무슨 사연이 있을 터. 그것은 바로바로바로바로바로바로바로~. 무료 티켓. 회사 사장님과 친분이 있으신 꼬냘님을 통해 회사 직원 4명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free ticket code를 주셨는데, 운 좋게도 그 중에 제가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있는 운영팀이 요즘 한창 바쁜 터라 저만 쏙 빠지는게 죄송한 마음이 많이 들었지만(그래서 어제까지만 해도 갈 생각을 안 했습니다.) 어제까지 진행된 업무 진척도와 팀장님의 넓은 아량의 권유, 그리고 의외로 경쟁률이 치열하지 않았던 상황의 앙상블. 결국, 욕심이 생겨 팀장님께 가고 싶다는 말씀드리고 만 것입니다.

컨퍼런스에서 받아온 전리품들.


일정은 오전 9시부터 30분간 접수, 종료 시간은 당일 오후 6시 반이었습니다. 세션은 4개로 구성, 한 세션 당 90분, 휴식시간 30분에 점심시간은 한 시간 반이었습니다. 빡빡한 수업을 듣는 대학생이 된 기분이었습니다. 자세한 컨퍼런스 내용은 뒤에 이어지는 2개의 포스팅으로 나눠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너무 피곤하네요. ㅠ_ㅠ 하지만, 이 컨퍼런스의 내용을 최대한 생생하게 알리고자 무거워서 생전 안 들고 다니는 노트북을 들고 갔다는 것 아닙니까. 뒤에 이어질 포스팅,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위의 사진은 컨퍼런스 다녀오고 가방에서 꺼낸 전리품들입니다.

1. 오픈 웹 아시아 일정과 스피커들의 간단한 소개가 적힌 소책자,
2. 제 영문 이름 Calvin이 적힌 개목걸이 그리고 그 목걸이가 담겨 있었던 World Knowledge Forum 봉투(세계 지식 포럼은 오픈 웹 아시아의 모체가 되는 행사였습니다. 그 행사 접수가 1층에서 있어서 오픈 웹 아시아만 참가하는 사람들은 지하 1층의 컨퍼런스룸을 찾지 못해 많은 사람이 헤맸지요.),
3. 컨퍼런스 때마다 나타나는 네이버 봉투+기프트(오늘은 다양한 걸 주네요.
1) 핸드폰 줄,
2) 이름 태그(정확히 뭐라고 해야하는지...),
3) 수첩(수첩은 사진에 안나왔네요. 손바닥크기 녹색 수첩),
4) 볼펜)
4. 스프링노트에서 준비한 스프링 달린 노트(-_-;),
5. 컨퍼런스 룸 귀퉁이에 놓여진 매일경제 신문과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
6. 그리고 컨퍼런스 룸 입구에 설치된 GOLFZON이라는 가상 골프 시뮬레이터에서 고득점자에게만 준다는
1) 고급(얼마나 고급인지는 모르겠지만) 골프공 3개 패키지,
2) GOLFZON 뱃지,
3) GOLFZON을 만든 것 같은 GFARO라는 회사 안내 책자를 받아왔습니다.

조만간 올리는 포스팅은 두 파트로 나누어서, 첫째 파트에서는 Session 1: Insights and Best Practices과 Session 2: Innovations in Asia, 둘째 파트에서는 Session 3: Collaboration Session 4: East meets West, 그리고 Wrap-up speech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p.s. 여담으로, 저는 워커힐 급의 고급 호텔은 처음 가보았습니다. 그리고 가자 마자 처음으로 들린 방은 화장실.-_-^ 희한한 점은 측면에 걸린 두루마리 휴지의 끝부분을 세모 모양으로 접어 정리를 해놓았다는 겁니다. 고객도 쓰고 나면 그렇게 만들어 놔야할 것 같은 압박감...? 아니면 저만의 정리벽? 그리고 양변기의 물 내려가는 구멍이 있고 그 옆에 서브 구멍이 작은게 있던게 이게 뭔가요? 아시는 분 꼬리점. 사진 찍어놓을 걸, 그 땐 찍을 생각을 못했군요.(들어갈 때 맘, 나올 때 맘 다르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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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해피 2008.10.15 00:11 address edit & del reply

    수고 많으셨어요^^ 앞으로 이어질 포스팅 기대하겠습니다..^^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10.20 13:58 address edit & del reply

    와우,가고 싶었지만 시간상 가지못했던 컨퍼런스!
    하지만 좋은 후기를 보고 기분이 좋네요.^^

    • BlogIcon 쟌나비 2008.10.20 15:52 신고 address edit & del

      ^^날림 후기를 좋은 후기라고 해주시니 감사합니다(_ _)